인천시 인재개발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2015-06-15 08:07
중앙-지방 교육기관 간 협업 특화교육 협력지원 정책 추진! 첫 항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인재개발원(원장 전영옥)과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신진수)은 12일 서구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양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분야의 교육 협력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분야별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특성화 교육 및 지방역량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행정자치부의 중앙-지방 교육기관 간 협업 특화과정 추진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과 지방교육기관간 첫 체결 사례가 된다.

인천시 인재개발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인천시]



협업 특화과정은 협업기관 간 프로그램 공동개발·설계를 통해 지역적 특색이 있는 직무중심의 특성화교육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분야 특화교육과정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사이버교육 컨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교육운영과 시설이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자체 보유한 국립생물자원관 및 기후대비관 등 환경연구단지의 맞춤형 현장학습 과정을 개발해 인천시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정부3.0 정책이 추구하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좋은 본보기로 양 기관이 환경분야는 물론 상호 교육 전반에 걸쳐 협력지원, 공유함으로써 인천지역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옥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특성화 교육 활성화 및 지방역량인재 양성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며, “직무특성에 부합하는 전문과정 개발・운영을 확대해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방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