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역전승에 ‘활짝’…메시는 무승부에 ‘침울’
2015-06-14 17:49
포르투갈, 아르메니아에 3-2 역전승…아르헨은 파라과이에 무승부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일당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활약으로 포르투갈이 아르메니아를 꺾고 승기를 잡았다.
포르투갈은 14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위치한 바르젠 사르기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르메니아와의 유로 2016 I조 예선 6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골은 아르메니아에서 먼저 나왔다. 포르투갈은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힘겹게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호날두의 해트트릭이 터지면서 분위기는 급반전 됐다.
반면 이날 호날두의 대표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는 승기를 잡지 못했다.
‘2015 코파아메리카’ 우승 0순위로 꼽힌 아르헨티나가 같은날 파라과이와의 B조 1차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후반 15분 넬손 발데스의 중거리 슈팅과, 45분 루카스 바리오스의 마무리 슈팅을 연이어 허용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7일 우루과이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우루과이는 같은 날 자메이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