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메르스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선언문, 합동미사개최

2015-06-12 16:05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산하 8개 부속병원(의정부성모병원 포함)이 12일 메르스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정신적 안정을 기원하는 미사와 함께 선언문을 발표했다.

오전 11시에 여의도성모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합동미사를 통해 박신언 몬시뇰 가톨릭학원 상임이사는 “중앙의료원 전체 감염관리실이 가톨릭 영성과 의료기관 본연의 자세를 가지고 메르스 질환의 감염에 대한 정확한 진료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메르스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메르스 환자를 병원 감염 안전 수칙에 따라 신속, 정확하게 대처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는 "선언문을 따라 안전 수칙을 지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