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스포츠 투어러 '뉴 R 1200 RS' 출시
2015-06-12 12:42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스포츠 투어러 ‘뉴 R 1200 RS’를 공식 출시했다.
뉴 R 1200 RS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상징인 BMW 모토라드 R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1976년 양산된 R 100 RS 모델부터 지금까지 RS 시리즈는 일반 주행과 스포티한 주행 등 모든 주행 조건을 만족시키며 '스포츠 투어러'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해왔다.
뉴 R 1200 RS는 오리지널 BMW RS시리즈의 다재다능한 특징을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한 모델이다. 뉴 R 1200 RS에 장착된 수평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은 775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2.7kg·m의 성능을 낸다. 이와 함께 개선된 에어 박스, 새로운 형태의 공기흡입구, 중앙에 있는 라디에이터가 전면 실루엣에 스포티하면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BMW 뉴 R 1200 RS는 날카로운 성능과 함께 스포티한 디자인이라는 2가지 요소를 결합했다. 투어러 바이크와 스포츠 머신의 최적화된 결합을 위해 공기역학적인 트윈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이 모델의 특징이다. 또한, 낮은 형태의 전면부와 후면으로 튀어 오르는 듯한 느낌으로 섬세하게 스타일링 된 역동적인 비율은 뉴 R 1200 RS의 스포티한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뉴 R 1200 RS는 라이더들의 특성에 맞춘 바이크 세팅을 위해 ‘레인’과 ‘로드’의 2가지 주행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주행 중 노면 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ESA(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GSA Pro(Gear Shift Assistance), 코너링 감지기능이 지원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