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메르스 종식위해 민·관 합동 방역소독 강화

2015-06-12 10:48

[사진=평택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메르스 1차 유행 종식 등 상황이 안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이를 완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방역소독은 △관내 관공서 150개소 △경로당 526개소 △PC방 238개소 △교회 491개소 △어린이집 43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3개소 등 총 249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노인 복지시설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터미널 역사 등 교통시설에 방역소독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방역소독에는 기존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인력외에도 자율방역단과 대한방역협회 방역자원봉사단 등 민간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방역자원봉사단 김성환 본부장은 “비록 인력은 부족하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메르스가 종료 선언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물품 총 93,725개를 터미널 전철역 경로당 각급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