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예비‧초보 창업가 보육공간 및 전문가 상담 지원
2015-06-12 09:2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외국인 예비‧초보 창업가 20명을 새롭게 모집해 내달부터 창업보육 공간 및 전문가 상담 등을 무료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장소 및 인원은 서울글로벌센터(종로 종각역) 10명, 강남 글로벌비즈니스센터(코엑스) 2명, 여의도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여의도 국제금융센터) 5명, 서남권글로벌센터(영당포구 대림동) 3명 등이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외국인을 위한 창업보육 공간을 운영, 총 58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시켰다. 입주 지원자들은 곧 심사를 거쳐 7월부터 입주해 최대 1년 동안 무료로 사무실을 사용하게 된다.
이들은 △독립 또는 공동 사무공간 및 전화기, 팩스 등 사무기기 △창업 및 경영관련 전문가 수시상담 △담당 멘토와 1대 1 정기 경영상담 △선배 외국인 창업가와 만남 △투자자 초빙 사업설명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입주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국내 거주자로 등록된 합법적 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이다. 입주기간 내 창업 예정이거나 창업 1년 미만의 외국인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