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승 마감…'지지부진' 그리스 협상에 오름폭 둔화

2015-06-12 07:33

[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진전 없는 그리스 협상 소식에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은 전날보다 0.57% 오른 393.00에, Stoxx 50 지수는 0.64% 상승한 3548.99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뛴 6846.74에 장을 마감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0% 오른 1만1332.7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4% 상승한 4971.3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거래되던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단을 철수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좁혔다. 이날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주요 사안에 대한 양측 의견차가 크다”면서 "최근까지 이를 좁히려 했으나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테네 증시의 주요 지수는 8.16% 뛴 823.16을 기록하며 나홀로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