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직장인 대상 5~6%대 중금리 모바일 대출 출시

2015-06-11 13:52

[사진=신한은행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중간 신용등급의 직장인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인 '스피드업(Speed up) 새내기 직장인 대출'과 '스피드업 직장인 대출'을 12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중간 신용등급(5∼7등급)의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상품이다.
재직 6개월 미만 직장인이 이용하는 '스피드업 새내기 직장인 대출'의 금리는 6.89%∼7.69%이고 재직 6개월 이상이 이용하는 '스피드업 직장인 대출'의 금리는 5.39%∼6.69%다.

신한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기존 13단계이던 신청절차를 5단계로, 입력항목을 39개에서 9개로 줄였고 신청 당일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또 해외여행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인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을 동시에 출시한다.

미국 달러화·유로화·엔화에 90%, 기타 통화에 5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여행 전에 미리 신청하면 공항 환전소에서 돈을 수령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신한S뱅크 스피드업'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환전 서비스는 신한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