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석문산단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 공급
2015-06-11 10:1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당진시 소재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주거지구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2블록(5만5451.7㎡)은 전용면적 60~85㎡, 926가구를 지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2억원(3.3㎡당 198만원)이며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다.
석문산단은 총 1201만8000㎡ 규모로 서해안산업벨트의 중추격이라 할 수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각각 1081만㎡, 120만8000㎡다.
초기 개발단계부터 고도화된 산업구조 및 지식기반 경제로의 환경 변화에 맞춘 첨단산업단지로 계획됐으며, 산단 내 생산업무 외에 주거·교육·레저시설을 모두 갖춘 자급자족 복합신도시를 지향한다.
교통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를 비롯해 국도32호선 및 38호선(10월 예정), 지방도615호선 등 다양한 도로망이 구축돼 있어 수도권과 충청권 진입이 용이하다. 서울~세종, 당진~천안 등의 고속도로 및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도 계획돼 있다.
김정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B2블록은 석문산단 주거지구에서 가장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위치에 있다"며 "최근 당진시 내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만큼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