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주간 원유재고 큰 폭 감소에 상승 마감…6개월 만에 최고치
2015-06-11 06:16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이날 유가를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2.14% 오른 배럴당 61.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작년 12월 9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7% 뛴 배럴당 65.6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더 감소한 것이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정유업체의 수요 증가때문에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68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감소 규모다. 시장 예상 감소치 170만배럴보다 4배 더 줄어든 것이다. 클라호마 쿠싱의 원유 재고도 1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3일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186.6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2.14% 오른 배럴당 61.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작년 12월 9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7% 뛴 배럴당 65.6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더 감소한 것이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정유업체의 수요 증가때문에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68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감소 규모다. 시장 예상 감소치 170만배럴보다 4배 더 줄어든 것이다. 클라호마 쿠싱의 원유 재고도 1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3일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186.6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