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호주女, 인터뷰 시도하는 여기자 얼굴 ‘담뱃불’로 지져
2015-06-10 00:00
[영상=유튜브]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호주의 한 20대 여성 A씨(23)가 인터뷰를 시도하려던 여기자의 얼굴에 담뱃불을 갖다 대 상해를 입힌 사건이 8일(현지시간) 발생했다.8일 호주 나인뉴스는 자사 소속 여기자가 담뱃불로 인해 얼굴에 상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호주 나인뉴스 보도에 따르면 나인뉴스 기자인 알렉스 베른하르트는 호주 브리즈번 북부의 카불쳐 법원 앞에서 살인 재판의 증인으로 참석한 A씨를 취재하던 중에 담뱃불 테러를 당했다. 이 여성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스티비 제인 케네디(22)를 옹호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베른하르트 기자가 A씨 앞에 마이크를 가져가자 A는 들고 있던 담배를 그의 얼굴로 가져갔다. 이어 담뱃불로 지지기 시작했다. 순간 놀란 베른하르트 기자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쌌고, A는 웃기 시작한다.
A씨를 경찰에 기소됐으며 오는 7월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에 상처를 입은 베른하르트 기자는 다행히 치료를 받고 호전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