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공포의 '묻지마 총격', 4명 사망
2015-06-09 15:59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묻지마 총격' 으로 무려 4명이나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망(新華網)은 9일 새벽 허베이성 쑤닝(肅寧)현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날 전했다.
범인은 수닝현 푸줘(付佐)향 시스바오(西石寶)촌 주민이자 올해 55세 중년 남성인 류솽루이(劉雙瑞) 씨로 이날 새벽 돌연 다른 주민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 중에 경찰을 공격하면서 현지 경찰도 사망했다. 류 씨는 아직 도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