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연 3.6% 수익 미달러 ELS 내놔

2015-06-09 10:19

[사진 = 신한금융투자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연 3.6%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달러 주가연계증권(ELS)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USD ELS 11061호'는 최소가입금액 1000달러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만기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3%(6·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3.6%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0.80%)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수형 ELS와 같은 구조로 출시됐다"며 "낮은 조기상환 배리어와 0.7% 수준인 달러 예금 이율에 비해 5배 정도 높은 수준의 수익을 제시해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