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원·제주항공우주박물관 현장체험학습 업무협약
2015-06-09 11:45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제주교육원(원장 김진영)은 9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서승모)과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람료와 시설이용 적극 지원 △온-오프 라인을 통한 기관 홍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등이며, 상호 관심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교육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학교들이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때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체험일정에 추가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교육원 김진영 원장은 “미래의 첨단과학 분야인 항공과 우주에 대한 체험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꿈을 갖게 하는 교육적 의미가 있다”며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제주도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학습 기관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에 서귀포시 안덕면에 개관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40m 높이의 대형 건축물로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무한상상실, 영상체험 중심의 테마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구비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