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美 연내 금리인상설 무게 실려
2015-06-09 07:32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내 금리인상설이 다시 탄력을 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91포인트(0.46%) 떨어진 1만7766.5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3.55포인트(0.65%) 하락한 2079.2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6.83포인트(0.92%) 후퇴한 5021.6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8만개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5000만개를 크게 상회했다. 시간당 임금 소득도 전월보다 8센트(0.32%) 오르며 올해 들어 가낭 큰 상승폭을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강달러 현상은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2.39%로 다소 내려갔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7% 후퇴한 95.27을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달러 강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