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전기 안전 취약가구 안전 생활 위해 점검 실시

2015-06-04 11:13
관내 전기 안전 취약가구 45세대 전기 설비 보수

마포구 방울내로 일대 전기 안전 설비 보수공사 진행 모습[사진=마포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망원2동 주민센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노후 및 재난취약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무료 개·보수 사업인 ‘전기안전 그린타운(GREEN TOWN)' 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전기안전 그린타운(GREEN TOWN)' 사업은 재난취약가구의 부적합 전기설비를 봉사활동을 통해 적합 설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08년과 2012년에 각각 상암동·대흥동 101가구·노고산동 126가구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안전 취약지역으로 분류돼 전기 안전 점검 및 개·보수 사업이 필요한 지역인 마포구 방울내로 34·37 일대 약 45세대 가구가 전기설비 보수를 받게 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는 향후 해당 주민의 전기 사용 고충 발생시 ‘바로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차상호 망원2동장은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을 맞아 관내 전기안전 취약 가구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의 활동은 나눔의 큰 귀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