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융합연구동 입주기업 모집
2015-06-02 00:35
최대 5년까지 신청 가능, 교육·연구 시너지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산·학·연 협동을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포스텍과 동반 성장할 역량을 갖춘 C5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준공된 C5는 융·복합 연구 활성화와 창의적·도전적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실현을 위한 융합연구동으로, 총 예산 315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60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건물에는 포스텍이 창의적 IT 인재 육성을 위해 개설한 창의IT융합공학과와 지난해 12월 출범한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가 이미 자리 잡은 상태다.
입주 공간은 기존 내·외부 입주 대상이 확정된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사무 공간 3개 층(4·6·7층, 총 3380㎡)이다. 입주 신청은 상시로 가능하며, 월 임대료(1만원/㎡, VAT 별도) 및 부대시설 이용 실비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한성호 포스텍 기획처장은 “C5는 융합 교육·연구를 활성화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중심의 융합공간으로, 산업체·대학·연구소·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