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개발사 3곳과 조인식…모바일 게임 시장 본격 진출 선언
2015-06-01 15:1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이 1일, 모바일 게임 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게임 포털과 대작 MMORPG '검은사막' 등 여러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해온 다음게임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조인식을 맺고, 국내외 모바일 시장에 한 획을 긋는다는 장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개발사는 '문블락'과 '할러윈', '쓰리포인트' 3곳으로, 다음게임은 3사가 개발중인 작품들을 올 하반기 내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게임 김용훈 COO는 "그 동안 온라인 게임 사업을 펼쳐오던 다음게임이 이제 모바일 서비스에 첫 발을 내딛었다"라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를 비롯해 해외로도 진출할 다음 게임 모바일에 대한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문블락 이정훈 대표는 "다음 게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할러윈의 염철규, 이현직 대표는 "통통 튀는 새로운 작품으로 국내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게임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계약된 작품들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2016년에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