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태국 1위 극장사업자와 현지 합작 회사 설립
2015-05-31 13:21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은 태국 내 스크린 점유율 60%의 1위 극장 사업자로 극장 사업, 영화 제작 및 배급 외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레저 기업이다.
새롭게 태국에 만들어지는 합작 회사는 현지에서 영화 투자, 제작 사업을 벌인다. CJ E&M의 기획 및 마케팅 능력과 메이저 그룹의 제작 능력 및 극장 배급망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CJ E&M은 한-태국 합작 영화 외에도 태국 로컬 영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태국과의 문화 교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능력 있는 프로듀서 육성, 신진 작가 및 감독 발굴, CJ E&M과 현지 스탭과의 협업 등을 통해 향후 3년 내 약 10여 편의 한-태국 합작 영화 및 로컬 영화를 내놓는다는 목표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는 "CJ E&M에 있어서 한국 영화 시장은 '뿌리', 중국 영화 시장은 '현재', 동남아 영화 시장은 '미래'다"며 "원소스 멀티 테리토리 전략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튜디오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