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첫 스윗튠 기부 프로젝트 순항중…‘DREAM’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
2015-05-30 10:1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작곡가 드림팀’ 스윗튠(Sweetune)의 첫 기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에릭남의 신곡이 공개와 동시에 훈훈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에릭남이 부른 새 싱글곡 ‘Dream(Feat. 박지민 of 15&)’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오후 7시 현재 엠넷 , 올레 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지니, 멜론,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에릭남 기부’, ‘스윗튠’으로 실시간 검색 순위를 점유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DREAM’은 아픔보단 애틋함이, 슬픔보단 부드러움이 더 크게 자리 잡은 사랑을 넘어선 그리움을 노래한 곡으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위에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에릭남의 보이스와 박지민의 피처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감수성을 건드리는 가삿말과 함께 리스너들의 귀를 열게 하고 있다.
특히 카라, 인피니트, 보이프렌드, 나인뮤지스, 레인보우 등 인기 아이돌들의 숱한 히트곡들을 만들었던 프로듀싱팀 스윗튠의 기존의 음악들과는 반전되는 동화 같은 힐링곡의 등장에 스윗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스윗튠은 “상업 작곡가이다 보니 순수하게 우리만의 의도를 담을 노래를 작업해서 발표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에 거창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우리의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곡들로 순수하게 공유하고 수익금은 전액 다시 사회에 환원하려고 한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훈훈한 기부 프로젝트의 시작은 많은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불러 일으켰다. 뮤직비디오 겸 CF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사강 감독은 노래를 듣자마자 기꺼이 재능 기부의 형태로 연출을 맡아 주었고, 유명 샌드 아티스트 이봄도 손 끝으로 수채화와 같은 아름다운 영상 속 스토리를 완성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