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우즈벡 대통령과 협력방안 논의

2015-05-29 14:03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크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빈방한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월 대선 이후 첫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한 카리모프 대통령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 정상의 깊은 관심 속에서 에너지·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돼 두 나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 양국의 경제협력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특히, 에너지·자원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외에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수자원, 국방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만큼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