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구직자 피해 예방위해 직업소개소 단속
2015-05-29 10:41
6월10일까지 관내 88개 직업소개소 대상 취업사기, 소개요금 과다 징수 등 중점 단속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월10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구직자의 열악한 처지를 이용한 취업사기 및 직업소개요금 과다 징수 등 직업안정법을 위반하는 직업소개소를 적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이를 통해 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한다는 각오다.
단속 대상은 유료 77개소, 무료 11개소 등 88개 직업소개소다. 이를 위해 직원 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였다.
직업소개소의 광고시 명칭·전화번호·위치 및 등록번호를 기재하고, 구직자들에게 종사하게 될 업무의 내용과 임금·근로시, 그 밖의 근로조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등 직업안정법시행령 제25조에 따른 유료직업소개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사항도 단속 대상이다.
구직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구인자의 사업이 행정관청의 허가나 신고 등록 등의 여부를 확인했는지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