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행복장학금 모금함’ 설치…임직원 대상 자율 모금 활동 나서

2015-05-27 09:17

[SK C&C는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본사 사옥(SK u타워) 1층 로비에 ‘행복장학금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장학금 모금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SK C&C 직원들이 1층 로비에 설치된 행복장학금 모금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 C&C]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대표 박정호)는 27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본사 사옥(SK u타워) 1층 로비에 ‘행복장학금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장학금 모금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성남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의 장학금 기금조성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모금 활동은 올해말까지 전개된다. 이날 설치된 모금함에는 ‘행복장학생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SK C&C 구성원들은 모금함 옆에 마련된 응원 보드에 ‘힘내라’는 문구부터 ‘여러분이 우리의 희망이다’, ‘오늘의 꿈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등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모금된 장학금을 전달받을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모범 학생들로 성남지역 내 학교·복지기관의 추천과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행복장학생’이다.

SK C&C는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자원’ 이라고 한 고(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병두 SK C&C SKMS 실장은 “최종현 SK 선대 회장에게 있어 인재양성은 미래의 희망을 가꾸는 것이었다”며 “행복장학금을 통해 내일의 희망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SK C&C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구성원들이 직접 모금한 7억1000여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총 589명에게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