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 '팬티만 입고 공연' 깜짝 공약 내걸어
2015-05-27 09:1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준영밴드의 첫 앨범 '일탈다반사'가 27일 정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정준영이 4인조 밴드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앨범은 총 8곡이 수록되었으며 정준영이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각 곡명이 ‘연휴 Song’, ‘도마뱀’, ‘너란 X’ 등으로 이름부터 정준영밴드만의 정체성이 느껴지는 앨범이 될 예정이다.
타이틀 곡 ‘OMG’는 정준영과 밴드 ‘바닐라 유니티’의 리더이자 보컬 이승주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프로듀싱 및 레코딩은 미국 현지에서 본 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직접 도맡아 진행했다. 또한 가사는 지난 앨범부터 정준영의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한 소울다이브의 지토가 작업했다.
정준영밴드의 멤버들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26일 몬캐스트 앱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서 "이 동영상 조회 수가 5000만이 넘는다면 저희가 그 날 팬티만 입고 라이브 공연을 하겠다"며 말도 안되는 공약을 밝혔다. 정준영밴드는 또한 몬캐스트 뮤직 채널을 통해 27일 오후 8시 30분, '노답 Live' 생방송으로 팬들을 만난다.
정준영밴드의 새 앨범 '일탈다반사'는 27일 정오를 기해 발표된다. 오후 2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활동에 돌입하며 첫 방송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