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전라선 열차 이용객 최고치 경신
2015-05-26 14:21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코레일 전남본부는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라선(곡성~여수)을 이용해 지역을 다녀간 철도이용객이 총 8만6601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일평균 2만8868명이 이용했으며 연휴 전 일평균 1만1701명의 246.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첫 연휴기간(1일~5일) 일평균 2만1599명보다 7269명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 곡성역이 가장 큰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곡성세계장미축제(22일~31일)' 특별열차 운행 등으로 평소(1일 1000여명)보다 6배 많은 관광객이 몰려 3일간 2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밖에도 복고열풍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경전선 '보성 득량역 추억마을'에는 3일간 8000여명이 다녀갔다.
전국적으로도 전남지역을 찾은 증가율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일간 수송율에서 전남본부는 174.4%를 기록했으며 이어 수도권 동부본부(경원선,경춘선)143.2%, 광주본부(호남선) 141.9%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