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인기 상승세…신규 분양 단지 ‘광교 더샵’ 분양 관심 집중
2015-05-22 15:0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 조성 중인 광교신도시가 입주 4년 차를 맞으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광교신도시에는 생활인프라 조성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신분당선 연장선, 신수원선 등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율도 지속되는 중이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광교 신도시 아파트값은 2013년 2분기만해도 3.3㎡당 1,442만원 수준이었지만 올 1분기 기준 1,617만원까지 상승했다.
작년 말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집값은 1년 동안 8.59% 상승했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상승률(2.54%)를 웃돌았고, 판교•김포 등이 포함된 2기 신도시 평균(0.94%)보다 월등히 높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집값 상승이 꾸준하다. 이는 생활여건 개선과 경기도청사 이전 등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광교 신도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광교 내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주변에 포스코건설이 '광교 더샵'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6월 광교 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서는 ‘광교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35층~49층, 7개 동, 총 962가구 규모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91㎡ 68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76실로 구성된다.
광교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할 만큼 자연경관과 야경이 아름다워 수요자들이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두 곳을 연계해 설계된 광교호수공원은 2013년에 일산호수공원의 2배(202만㎡) 넓이로 완공됐다. 7km에 이르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수변데크 등으로 이루어져 주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나아진다. 내년 2월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안양(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인 신수원선이 2016년 착공, 2020년 개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두 도로가 연결되는 2018년이면 양재IC와 광교신도시를 약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광교 더샵’ 단지 바로 옆에는 대형마트, 대형아울렛, 최첨단 멀티플렉스 등으로 구성되는 23만5000㎡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6월 중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1번지에 견본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 031-215-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