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 평소보다 5.8% 증가 전망
2015-05-21 17:33
토요일 488만대, 일요일 433만대, 석가탄신일 413만대 고속도로 이용 예상
지방방향은 토요일 오전, 서울방향은 일요일~월요일 오후 혼잡 전망
지방방향은 토요일 오전, 서울방향은 일요일~월요일 오후 혼잡 전망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5.8% 증가할 전망이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 3일간 고속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지난해(438만대) 대비 1.5% 늘어난 445만대로 예상됐다. 특히 석가탄신일 당일은 지난해(395만대)보다 4.7% 늘어난 총 41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공사는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가장 혼잡할 시간대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지방방향), 일요일 오후 5시~오후 8시와 월요일 오후 3시~오후 6시(서울방향)를 꼽았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의 경우 토요일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는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월요일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4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를 ‘석가탄신일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통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갓길차로제(29개 구간) 및 승용차전용 임시갓길차로제(영동선 문막휴게소~만종분기점)와 함께 주요 사찰부근 영업소 정체 완화를 위해 근무인원 증원 및 요금소 최대 개방 등 교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