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대한민국 ICT 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창조적인 글로벌 ICT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유망 대학들이 손을 잡았다.

미래창조과학부(MSIP) 주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K-ICT 미래인재포럼 2015’가 오는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는, 대한민국 ICT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ITRC포럼, 창의ICT융합인재포럼, ICT정책컨퍼런스 등 ICT분야 대학연구센터 성과확산 제고를 위한 행사들을 통합하여 추진되며,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공동개최로 진행된다.

그 중에서 특별히 연세대, 포스텍,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는 ‘창의ICT융합인재포럼’은 Imagination and Convergence for better Tomorrow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ICT 명품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그간의 교육 및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ICT 분야 ‘창의’와 ‘융합’을 주제로 대학의 새로운 교육 과정과 연구방향을 제시한다.

전문 교수진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뛰어난 실력의 ICT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연세대, 포스텍, 한국뉴욕주립대학교 3개 대학 재학생, 연구원들의 30여 개 창의 프로젝트 수행성과 발표회가 포럼 첫 날인 27일에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초청된 각 분야의 창의융합 전문가들과 청중 간에 소통하는 개방형 기조 강연이 진행되며, 국내 대학 및 고교의 창의, 융합 교육 관계자 대상으로 창의력 향상 교육방법 확산을 위한 창의, 융합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포럼 3일차인 29일에는 ‘세상을 바꾸는 게임’ 포럼 행사도 진행된다. 기능성 게임이라고도 불리는 시리어스 게임은 다양한 게임 형식을 활용해 교육, 과학, 의료 등의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한 게임이다.

포럼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시리어스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으며, ‘Serious Change thru Serious Game’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초청 포럼도 열려, 포럼은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체험하는 재미와 함께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히 포럼 마지막 날에는 ICT 명품인재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포스텍,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사업과 교육 과정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대학별 발표 이후 입학 및 지원방법 등 더욱 자세한 문의를 하고자 하는 참석자들을 위한 대학별 질의응답 시간과 현장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글로벌 ICT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연세대학교, 포스텍, 한국뉴욕주립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우수 인재들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ICT 명품인재양성사업’이 좋은 사례로 손꼽히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ICT 명품인재양성사업은 특별히 바이오 칩, u-헬스, 지능형 로봇, 인공 지능 등 ICT융합 분야의 교육 및 연구과정에 대해 정부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

ICT 명품인재양성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기숙사 및 연구활동 지원, 개인학습공간 제공, 해외연수 및 학회 참석기회, 국제공동연구 진행, 국내외 글로벌연구소에서의 인턴십 기회,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창의공간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본 사업은 연세대학교, 포스텍, 한국뉴욕주립대의 교육 및 연구활동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나가고 있다. 재학생들은 ICT융합역량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과학자들과의 교류 기회는 물론, 해외대학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와 국내외 문제해결전문가, 벤쳐캐피탈리스트, 글로벌기업 CEO, 기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전특강 및 글로벌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창의적인 열정을 가지고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 진취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