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마법의 숲' 열린다
2015-05-21 10:44
제83회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 예비대회 23일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 고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캠퍼들의 ‘마법의 숲’이 열린다. 23~ 25일 고산자연휴양림 및 무궁화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제83회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프리랠리(예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83번째 열리는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세번째, 전북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캠핑대회로 예비대회 성격의 프리랠리(5월23~25일)와 본대회(7월31일~8월9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리랠리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세계캠핑캐라바닝 본대회에 앞서 교통. 숙박. 통신.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전시스템을 점검하는 예비대회이다.
고산자연휴양림(약 200만평)과 무궁화오토캠핑장(약 4만평) 일대에서 열리는 프리랠리는 '마법의 숲이 열리다'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프리랠리 2일차인 24일에는 마을문화체험행사와 힐링콘서트, 캠핑요리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궁화 전시관 앞 광장에서는 ‘완주의 마법사’를 컨셉으로 완주보물찾기와 마을문화체험이벤트(쿠키만들기, 허수아비만들기, 다식체험, 압화부채·컬러비즈)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잔디광장에서는 캠핑요리고수들의 맛깔나는 요리대결인 ‘캠핑요리경연대회’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다목적운동장에서는 숲속에서 펼쳐지는 여성싱어송라이터들의 힐링콘서트(강아솔, 빅베이비드라이버, 수상한커튼, 프롬, 정민아)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