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배달용 초소형 전기자동차 ‘ECO EV’ 도입
2015-05-21 00:04
비비큐-서울시-르노삼성자동차 삼자간 MOU 체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업계 최초로 초소형 EV(전기자동차) 차량인 ‘르노 트위지(Twizy)’를 도입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배달 문화를 만들어 간다.
비비큐는 20일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CEO가 참석한 가운데 초소형EV(전기자동차) ‘르노 트위지’를 활용한 ‘비비큐 ECO-EV’ 친환경 사업의 삼자간 MOU를 체결했다.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도심형 이동수단이자 운송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이 최대 180L까지 확장되며, 도어가 슈퍼카처럼 위로 올라가는 시저윙으로 90도까지 열리는 등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차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무엇보다 트위지에는 차내 보호장치와 4점식 안전벨트 및 에어백이 장착돼 배달 사원의 안전까지도 보장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윤홍근 회장은 “1995년 배달형 치킨 전문점 BBQ Express를 오픈해 치킨 배달 문화의 새 장을 연 BBQ가 이제는 차세대 초소형 EV를 도입해 소비자와 기업, 사회의 공익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겠다”며 “이제는 안전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리딩 기업으로 고객과 점주들의 만족도는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MOU는 환경 문제 해결과 배달문화 발전이라는 이슈로 인해 서울시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이 사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