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고백 인터뷰' 유승준에 현진영 한마디했다가 팬들끼리 싸움?

2015-05-20 16:06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승준이 인터뷰를 통해 심경고백을 한 가운데, 과거 현진영이 자신의 말 한 마디때문에 팬클럽 싸움까지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현진영은 "유승준은 평소 내가 애정을 갖고 있던 가수 후배다. 문제는 2003년 유승준의 상황이 안타까워서 라디오에서 '왜 군대에 안 갔지?'라고 말했는데, 내 발언이 팬들의 싸움으로 번졌다. 이 싸움은 스포츠 지면에 실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19일 밤 10시 30분 유승준은 아프리카 티비를 통해 "이 자리는 내 심정 고백도 아니고, 변명을 위한 자리도 아니다. 내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먼저 국민 여러분과 법무부장관, 병무청장, 출입국관리소장, 병역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고 허탈하게 만들어드린 점을 사죄하러 나왔다"며 한국땅을 밟고 싶다는 말과 그동안 불거졌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