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시와 공동으로 ‘대학생 빅데이터 교육’ 추진

2015-05-20 14:47

[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가 서울시, LG CNS 등과 손잡고 대학생 빅데이터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빅데이터 교육과정인 ‘SAM(Shinhancard bigdata Academic Mentoring) 2015’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SAM이란 신한카드가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대학생 빅데이터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확대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이다. 교육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에서 지원을 받아 선발한다. 국내외 대학(원) 휴·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SAM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서울시 빅데이터 제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제공하는 주요 중소 골목상권 공공데이터와 카드소비 및 유동인구 데이터, 소셜 데이터 등을 참여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실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측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자사의 CLO(Card Linked Offer) 마케팅 플랫폼인 ‘샐리(Sally)’와 연계한다. 향후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LG CNS, SK텔레콤, 구글 등의 실무자들이 해당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SAM 2015”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실무 노하우를 업계 대표기업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교육대상자들과 함께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역시 빅데이터의 공공가치를 높여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한다는 취지가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