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고객 중심 경영에 박차

2015-05-15 08:23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직원들의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가 담긴 선언문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가 고객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인증(CCM)을 획득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 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14일 오후,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임은규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CCM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동반자라는 인식 하에 모든 경영 활동에서 소비자를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카드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의 진정한 생활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으로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인증 획득 추진은 이러한 기업 비전에 따라 펼치는 다양한 고객 중심 경영 및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인정 받는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신한카드는 CCM 평가 일정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친 후 신청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공정위와 소비자원의 평가를 거쳐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CCM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을 계획”이라며 “고객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