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혁신센터 추천상품 판로 지원 본격화
2015-05-21 00:01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그룹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전국의 혁신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혁신상품 판로 지원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혁신상품 판로 지원을 부산뿐 아니라 전국으로 활성화하고, 각 혁신센터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전국 혁신센터 실무위원, 부산경제진흥원, 롯데 유통 계열사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전국 혁신센터를 대상으로 부산센터와 롯데 유통 계열사의 판로 지원 계획을 공유한다. 부산센터의 판로 지원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선정된 상품은 롯데백화점의 ‘드림플라자’, 롯데마트의 ‘창조경제마트’, 롯데홈쇼핑의 ‘롯데oneTV 창조경제특별관' 등 롯데 유통 계열사의 창의상품 전용매장을 통해 판매한 후 점차 판매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와 부산창조혁신센터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부산센터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 6곳의 국내외 MD들이 참여하는 '소싱 박람회'를 연다. 부산센터와 다른 혁신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트렌드를 공유, 상품 상담과 판로개척 컨설팅을 벌이기로 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판로는 창조 기업이 자생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센터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판로 지원 혜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