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 중기청 평가에서 ‘최우수’영예...국고보조금 6,400만원을 추가로 지원

2015-05-19 10:1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 (총장 서교일)는 최근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서창수)가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BI)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BI) 운영평가는 창업보육센터(BI)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280여개 대학과 기관을 대상으로 ▲인프라(인력자금, 자금, 시설) ▲운영실적(창업보육 인프라 개선의지, 입주기업 지원 실적, 입주 및 졸업기업 지원성과)으로 구분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운영성적을 매기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국고보조금 6,4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는 대표적으로 △47개의 창업을 희망하는 입주기업들의 대폭적인 증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유치 확보 등 창업보육성과 △ 메디바이오와 ICT기업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입주기업 지원체제에 대한 차별화된 실적 등 운영실적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는 BT와 IT의 특화분야를 중점으로 인큐베이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장 서창수 교수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후 창업지원단 등 새로운 조직이 잘 갖춰져 입체적인 지원이 수월해 지면서 입주기업에 대한 후속화 지원 프로그램들이 전체적으로 연계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본다”라며 “입주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기업의 질적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해 창업지원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중부지역 창업의 전진기지로써 3년간 1,500명 창업가 양성, 120개 유망기업 창업, 최소 10개의 글로벌기업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