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 다니엘에 “웃음 코드 달라…교수 농담이다”

2015-05-19 07:36

[사진=JTBC '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독일 대표 다니엘의 유머를 극찬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출연해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중권은 "G12 중에서 다니엘이 제일 웃기다"고 말했고 다니엘은 진중권의 칭찬에 어리둥절해 했다. 다니엘의 반응에 진중권은 "농담의 코드가 좀 다르다. 교수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내가 '속사정쌀롱'에서 비아냥거림을 들었던 유형의 농담이 교수 농담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교수 농담’에 대해 진중권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다니엘이 맥가이버 칼, 물, 라이터 등 비행기에서 금지되는 품목만 골라 짐을 쌌는데, 그게 독일 유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