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여름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 6월 13일 개강

2015-05-18 13:56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학기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물융합체험',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엄마의 과학관 산책'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9개 과정 55개 반, 910명을 정원으로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은 학교와 사설 학원에서 경험하지 못한 창의적인 체험형 교육으로, 교과과정에 얽매이지 않고 전시물을 활용하여 생각을 이끌어내고 상상력과 탐구력을 증진해 나가도록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 교육은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과학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해 '전시물융합체험' 27개 과정 51개 반,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3개 반, '엄마의 과학관 산책' 1개 반을 개설한다.

먼저 '전시물융합체험'은 과학관만의 생생한 현장체험교육으로 전시물을 활용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탐구하면서 원리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개 과정을 새롭게 개편해 과학을 알아가는 재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은 우수 과학 도서를 선정해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고 도서 주제와 관련된 체험도 한다. 이 과정은 과학도서를 미리 읽어 와야 하며 저자가 책을 쓴 동기와 쓰면서 얻은 이론을 직접 전달하면서 과학원리를 더욱 깊이 탐구해 볼 수 있다.

과천과학관 연구관이 우주가속팽창의 발견과정을 재밌는 이야기로 직접 엮은 '우주의 끝을 찾아서' 도서도 이번에 새롭게 선정해 우주의 신비를 경험 해 볼 수 있다.

또 자녀의 교육을 위해 방문한 부모도 과학을 알아가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엄마의 과학관 산책' 또한 똑똑한 학습 지도법 특강, 자연사관의 인류의 진화 전시해설, 나무줄기 나이테의 비밀을 알아보는 체험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