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18 광주 정신 계승" 한목소리
2015-05-18 11:34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35주기를 맞은 18일 여야는 5·18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드높인 숭고한 희생정신의 표본"이라며 "35년 전 자유민주주의의 빛을 밝혔던 광주의 얼이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민주, 정의, 인권의 5·18정신을 새롭게 다지며,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을 통한 국민통합과 국민화합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져간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과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살아오신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은 독재의 폭압 앞에 분연히 일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날을 열었던 5·18 정신을 계승하고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군부독재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하신 광주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며 "아직도 그날의 깊은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못한 채 고통받는 유가족과 부상자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정부가 기념식에서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한 데 대해 "광주시민의 피와 눈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또다시 유린당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5.18정신과 민주주의를 박제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숭고한 광주의 5월 정신을 훼손하는 모든 도전에 맞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불통의 국정운영을 반성하고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다시 한 번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그분들이 남긴 커다란 가르침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몇 년째 국가보훈처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이와 같은 현 정권의 국민 분열적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오늘 정부 주최 5.18기념식에 불참하고 어제 당원들과 함께 5.18묘역을 참배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길을 광주의 영령들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그 길이 아무리 험할지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드높인 숭고한 희생정신의 표본"이라며 "35년 전 자유민주주의의 빛을 밝혔던 광주의 얼이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민주, 정의, 인권의 5·18정신을 새롭게 다지며,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을 통한 국민통합과 국민화합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져간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과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살아오신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은 독재의 폭압 앞에 분연히 일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날을 열었던 5·18 정신을 계승하고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군부독재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하신 광주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며 "아직도 그날의 깊은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못한 채 고통받는 유가족과 부상자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정부가 기념식에서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한 데 대해 "광주시민의 피와 눈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또다시 유린당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5.18정신과 민주주의를 박제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숭고한 광주의 5월 정신을 훼손하는 모든 도전에 맞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불통의 국정운영을 반성하고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다시 한 번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그분들이 남긴 커다란 가르침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몇 년째 국가보훈처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이와 같은 현 정권의 국민 분열적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오늘 정부 주최 5.18기념식에 불참하고 어제 당원들과 함께 5.18묘역을 참배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길을 광주의 영령들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그 길이 아무리 험할지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