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아일랜드, ‘네팔 지진 피해 복구’ 기금 전달

2015-05-18 09:21

[사진=헬로키티아일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헬로키티아일랜드(www.hellokittyisland.co.kr)는 오는 22일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헬로키티아일랜드 ‘네팔 지진 피해 복구’ 기금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진행한 나만의 뱃지 만들기 이벤트 참가자 500명의 참가비 전액을 모은 것으로, 최근 네팔 이재민을 위해 의료 지원팀 파견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에 전달 할 예정이다.

헬로키티아일랜드 김종석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 며 “네팔 지진 피해로 인해 큰 슬픔에 빠져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후 지속적으로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벤처 기부(Venture Philanthrophy)활동을 하고 있다.

벤처 기부란 젊은 기업가들이 기존의 단발성 자선 활동보다 효과적인 기부 방식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특정 조직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기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 방식이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월드휴먼브리지의 필리핀 코피노 아동 후원 사업을 위해 꾸준히 기부 하고 있으며, 이번 네팔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역시 월드휴먼브리지에 전달해 지속적인 구호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헬로키티아일랜드는 방문자들이 네팔 지진 피해 복구 기금에 간접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1층 미술실에서 6월까지 나만의 뱃지 만들기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