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화끈한 무대로 대학축제 섭외 1순위

2015-05-17 00:03

가수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에픽하이가 화끈한 무대로 대학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일본 클럽투어와 북미투어, 타블로의 ‘쇼미더머니’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에픽하이는 대학 축제만은 꼭 참석하며 대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2일 명지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상명대, 루터대 등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는 에픽하이는 보통 3~4곡 정도 부르는 대학 축제 무대에서 매번 앵콜에 앵콜로 학생들에게 재소환 당해 10곡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타블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대학생들과의 축제 무대는 에픽하이 콘서트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지난해 ‘19금’ 곡으로 최장기간 음원차트 2위를 기록한 ‘BORN HATER’를 비롯해 ‘ONE’ ‘평화의 날’ ‘우산’ 등 어느 곡 하나 빠지지 않고 대학생들이 떼창으로 열광하고 있다.

이런 대학생들의 뜨거운 에너지에 매번 에픽하이는 본인들이 준비한 곡 이상으로 무대를 선보이는데도 지치는 기색 없이 오히려 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보답해 대학생들과의 뜨거운 케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에픽하이는 인천대, 고려대 등의 축제에도 출연해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