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청소년연극 희곡공모전’ 6월 1일까지 접수

2015-05-15 15:0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연극원(원장 최상철)은 제3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청소년연극 희곡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다. 총 상금은 650만원이다.

올해 3회를 맞은 ‘청소년연극 희곡공모전’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삶을 주제로 한 순수 창작 희곡을 모집하는 공모전으로 성인 부문(만 19세 이상)과 청소년 부문(만 13세~18세)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대상 수상작은 연극원에서 제작 지원하여 연극원 극장 공연 및 청소년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청소년의 감수성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담아낼 수 있는 독창성을 중점 심사하며 형식과 분량의 제한이 없다. 

한편 2013년 제1회 공모전에서는 부조리극 <햄스터 살인사건>(허선혜 작)이 성인부문 대상을 수상, 청소년연극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제2회 청소년 부문 최우수 수상작인 <팸의 아이들>(오수진 작)은 사회적 이슈인 ‘팸’이라는 소재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탐구한 작품으로 연극원 및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됐다. 02-746-9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