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도움으로 남궁민 살인현장 잡았다.

2015-05-14 23:32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의 비밀장소 찾았다.

5월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14회에서 최무각(박유천)은 권재희(남궁민)가 염미(윤진서)를 감금 살해하려는 현장을 포착했다.

이날 오초림(신세경)은 염미가 자신 대신 납치당하자 묘수를 냈다. 오초림은 권재희에게 염미 대신 납치되겠다고 사정했고, 권재희는 오초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초림이 권재희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사이 최무각은 권재희의 차에 탈취제를 뿌렸다.

이어 오초림과 최무각은 탈취제 냄새를 보고 권재희의 은신처를 알아내려 했다. 하지만 막 비가 내려 더 이상 냄새입자를 볼 수 없게 됐다. 모두가 망연자실하는 사이 최무각은 조카의 그림에서 악취로 탈취제의 냄새입자가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덕분에 오초림은 탈취제 냄새입자를 볼 수 있었고 최무각은 권재희의 은신처를 발견했다. 권재희는 막 염미를 죽이려 마취가스를 분사했고, 염미는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상태였다. 최무각이 그 현장을 목격하며 권재희의 범행이 드디어 현장에서 발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