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역대 市長·郡守 초청 고견 듣는 시간 마련
2015-05-14 10:51
- 역대 시장·군수 10명 참석, 보령발전 다양한 의견 교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동일 현 보령시장을 비롯해 역대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보령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 보령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의 역대 시장과 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시장·군수 초청 시정간담회’를 갖고 막중한 역할을 수행했던 전직 지역 리더들의 고견을 듣고 시정 현안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29대 보령군수로 재직한 강원조 전 군수를 비롯해 구기찬(32대 보령군수), 이완상(33대 보령군수), 조철연(3대 대천시장), 오제세(5대 대천시장), 박상돈(7대 대천시장), 김흥태(1대 보령시장), 김학현(30대 보령군수, 2대 보령시장), 신준희(3·5대 보령시장), 이시우(4·6대 보령시장) 전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시는 역대 시장·군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령발전과 지역 화합을 이끌어 가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의 변모된 모습과 현재 보령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을 설명하고 고견을 청해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높은 경륜과 혜안으로 보령시정이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살펴주고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전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