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일본 규모 6.6 강진은 '동일본대지진 여파?'…당시 쓰나미 '끔찍'
2015-05-14 06:4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에서 일어난 강진이 동일본대지진 여파라는 발표가 난 가운데, 당시 찍힌 쓰나미 영상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일본 사상 최대 규모 9.0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약 2만여명이 사망했으며, 피난민만 33만명을 넘었다.
당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동일본대지진'이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영상이 올라왔다. 최대 규모 지진으로 쓰나미가 몰려왔고, 인근에 살던 주민들은 대피하지도 못한 채 피해를 당해야 했다. 특히 영상에서는 건물들이 쓰나미 여파로 무기력하게 쓸려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전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후 일본 기상청 측은 "이번 일본 지진은 4년 전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안에 최대 규모 5에 가까운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