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7.4 강진 또 발생...최소 4명 사망...추가 인명피해 우려
2015-05-12 17:41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네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12일 오후 12시35분(현지시간) 다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에서 68km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km로 얕은 편이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 만이다. 피해 상황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으나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달 25일 강진을 버텼던 상당수 건물도 기반이 취약해진 상태여서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USGS는 애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7.4로 고쳐 발표했다. 중국 지진센터(CENC)는 이번 지진 규모를 7.5로 측정했으며 진원의 깊이도 10km라고 발표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주민들이 대거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인도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 지진에서는 지금까지 네팔에서 8046명이 숨지고 1만78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에서 68km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km로 얕은 편이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 만이다. 피해 상황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으나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달 25일 강진을 버텼던 상당수 건물도 기반이 취약해진 상태여서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USGS는 애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7.4로 고쳐 발표했다. 중국 지진센터(CENC)는 이번 지진 규모를 7.5로 측정했으며 진원의 깊이도 10km라고 발표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주민들이 대거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인도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 지진에서는 지금까지 네팔에서 8046명이 숨지고 1만78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