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규모 7.4 강진 또 발생

2015-05-12 17:02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네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12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또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뒤 17일만이다. 이로 인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에서 68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19㎞로 얕은 편이었다. 인도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지난달 발생한 대지진에서는 8000여 명이 사망했으며 가옥 55만채가 부서지거나 완전히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