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에 동참해 주세요
2015-05-11 08:09
인천시,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후원금 전달식 개최, 연말까지 후원금 모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8일 인천YWCA 대강당에서 자원봉사단원과 후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자원봉사단원은 몽골 현지 조림활동 참가 ‘나의 다짐’에 서약하고, 몽골의 이해 및 자원봉사단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 시민후원금 모금에 이날까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신영흥화력건설본부, 산림조합(인천, 강화, 옹진․부천),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관리처 등 기업과 시민의 많은 참여로 약 3천여 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조성돼 이날 전달됐다.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은 “사막화·황사 방지사업을 위한 후원금 모금은 연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서북쪽에 위치한 볼간아이막(道) 다신칠링솜(郡)에 10ha, 7,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