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주승용 비판한 정청래, 이번엔 홍준표에? "점심-저녁-야참 도시락 3개 싸와라"
2015-05-08 18:10
아주경제 김진수PD, 이주예 아나운서 =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정청래, 홍준표 경남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정청래, 홍준표 경남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정청래, 홍준표 경남지사
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요구해왔던 주승용 최고위원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주 최고위원을 겨냥해 “공개·공정·공평도 좋은데 사퇴할 것처럼 하면서 사퇴하지 않는 것은 공갈”이라고 하자,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은 치욕적”이라면서 “저는 지금까지 공갈치지 않았다. 저는 사퇴한다. 모든 지도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주승용 최고위원은 '사퇴'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뒤따라 갔지만 붙잡지 못해 자리로 되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8일 검찰 출석한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지사에게 드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홍 지사가 경남도의 전면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바꾸면서 "학교는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고 말한 부분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