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perless 코리아 컨퍼런스 2015 개최…오는 13일 엘타워에서

2015-05-08 14:23
‘창조경제의 지식을 담는 미래, 전자문서로 열어가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개최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5’가 오는 13일 수요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5’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 째 개최되고 있다. 전자문서 산업의 최신 기술동향과 서비스, 관련 산업의 변화와 대응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국내 유일한 전자문서 관련 전문 컨퍼런스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창조경제의 지식을 담는 미래, 전자문서로 열어가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전자문서가 단순히 종이문서의 대체재라는 인식에서 기업의 창조적 경영활동과 생산성 제고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전환되는 추세와 관련된 성공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 김성희 교수와 ISO/TC 154한국위원회 장재경 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전자문서가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매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후지제록스 우상윤 상무가 특별강연을 맡아 근본부터 변화하는 문서관리의 개념 변화를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자문서의 다양한 활용사례로 경찰청과 약학정보원의 발표 및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 서비스 등에 대해 관련 기업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번 u-Paperless Korea에 예정돼 있다.

한편 컨퍼런스 강연장 로비에는 전시 부스를 마련해, 전자문서 관련 솔루션과 시스템, 문서보관 및 폐기 서비스, 고속스캐너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으로 한국의 전자문서 성공사례 및 요소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주요 관계자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 학업 중인 18개국의 ICT정책 관련 해외 공무원 및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사업자인 Senheng의 임원진이 참관할 예정이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전일 실장은 “국내 전자문서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 정책 경험은 세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문적 관점으로 접근되던 전자문서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일반인과 기업인에게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식 웹사이트(upc.dca.or.kr)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참관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