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지역사회 밀착 협력 기여 릴레이 주목

2015-05-07 16:37
부산로봇산업협회와 “로봇기업버스투어” 협약
소아 환우에 콘서트, 어르신들에겐 무료 미용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가 어린이들의 로봇기업 버스 투어를 시행키로 하는가 하면, 소아 환우를 위한 매직콘서트, 어른신 초청 무료 미용 봉사 등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밀착협력을 연일 가속화하고 있다.

동명대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신동석)은 7일 오전 (사)부산로봇산업협회(회장 강삼태)와 취약계층 청소년 창의인재 양성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중 로봇기업 버스투어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로봇체험 모습.[사진=동명대 제공]


이날 부산로봇산업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로봇마인드확산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중현초 신촌초 신평초 하남초 등 학생 30여명을 2015부산콘텐츠마켓(벡스코) 부산로봇산업협회로봇체험관에 초청해 로봇만들기교육(비틀,디노)과 지능형로봇체험, 부산대로봇특성화대학원 참여 영상연계드론체험, 3D프린터이용콘텐츠, 어린이창의력향상로봇 등 활용 체험을 갖기도 했다.

동명대LINC사업단은 앞서 지난 7일 사업단이 지원하고 참여하는 지역 대표적 산·학·연네트워크단체인 부산여성벤처산학협력협의회 주관 ‘소아 환우와 지역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꿈의 매직콘서트 및 선물증정식’을 온종합병원에서 가졌다.

부산여성벤처산학협력협의회 회장인 ㈜바이저 송미란 대표는 “회원사들간 정보공유와 상호지원 노력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가 되고자 항상 노력한다”면서 “말복 시즌 지역 어르신 초청 삼계탕데이 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 늘 가까이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부산여성벤처협의회 같은 산학협력협의회가 궁극적으로 대학이 지원하고 동참하는 산학협력협의회 운영의 모범 모델”이라며 “현재 33개의 동명대 산학협력협의회를 밀착 지원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수직적 산학협력 우수 모델을 계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는 또 지난6일 부산 남구지역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염색, 메이크업, 얼굴 관리, 발 관리, 손톱관리 등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 실습시간에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뷰티케어학과 김혜정교수(학과장)는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그동안 전공 임상수업에서 배운 재능을 발휘하여 이웃과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의 선물이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